거제시청 전경<제공=거제시> |
시의회는 청년 실무 경험과 창업 지원 부족을 문제로 지적했다.
인근 통영시는 이미 청년 인턴 제도를 운영해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감사에 따르면 거제시 청년들은 직무 경험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청년들이 체계적으로 실무를 배우고 경력을 쌓을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로 부각됐다.
통영시의 경우, 청년 인턴 제도를 통해 직무 경험을 제공하며 청년 취업률 상승에 기여했다.
이 제도를 거제시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청년 정책 다양성 부족과 실효성 낮음도 지적됐다.
현재 거제시는 창업 지원 예산과 관련 정책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과 멘토링 시스템 확대가 요구됐다.
통영시의 사례처럼 창업 공간 제공과 맞춤형 컨설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시 담당 공무원은 "청년 인턴 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거제시에 적합한 정책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거제시는 청년 인턴 제도와 창업 지원 확대를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타 지자체의 사례를 적극 참고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청년들이 거제시를 떠나지 않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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