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리산 명품곶감 초매식<제공=산청군> |
이 자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 농협 관계자, 생산자, 중매인 등 80여 명이 참석해 곶감 풍년을 기원했다.
산청곶감은 내년 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경매를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미건조 곶감, 곰팡이 곶감 등 저품질 곶감 반입을 금지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올해는 이상기후와 병해충에도 불구하고 원료감 수확량이 증가해 더 많은 산청곶감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산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축적된 재배기술로 산청곶감은 비타민 A·C, 칼륨, 마그네슘 등 풍부한 영양성분을 자랑한다.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 등 다양한 효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산청곶감의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는 2023년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9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입증했다.
산청곶감은 전국 최초로 곶감 분야 지리적 표시제(PGI)에 등록돼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지리산 명품 산청곶감의 명성을 더욱 강화해 대한민국 최고의 맛을 선보이겠다"며 "산청곶감을 맛보고 선물과 간식으로 나눠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이번 초매식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산청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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