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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면접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농업 역량과 근로 의지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0명을 선발하는 면접에 200명이 지원했다.
라오스 노동부는 200여 명의 지원자 중 청양군에서 요청한 기준에 따라 나이, 성별, 농업 경험, 한국어 구사 능력 등 1차 자체 심사를 통해 면접 대상자를 선발했다. 군 담당자와 계절근로자 고용주인 정산농협 관계자는 체력 검사와 심층 면접 등 다양한 평가를 통해 근로자의 현장 적응력과 업무 수행능력, 근로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0명을 선발했다.
군은 이번 면접으로 30여 명의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선발해 농업 경영에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일일 단위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가 농협을 통해 인력을 공급받는 사업으로 안정적인 인력공급과 낮은 인건비로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수동 농정기획팀장은 “2025년에는 라오스 잠빠삭주뿐만 아니라 비엔티안시, 사야브리주, 카무안주, 사반나켓트주와도 계절근로자 관련 추가 MOU를 확대해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을 덜고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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