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의성군) |
이날 행사가 진행된 커먼즈필드 춘천 별관에서는 사업을 진행한 10개 지자체의 사업성과 전시회가 열렸고, 우수 지자체 포상 수여식에서는 의성군(대통령표창), 강원도 춘천시(국무총리표창), 전남 강진군(장관표창), 강원도 인제군(장관표창) 등 4개 지자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유자원과 생활양식을 바탕으로 생활권의 경쟁력과 활력을 높여 지역주민들에게는 살고 싶은 곳, 관광객에게는 찾고 싶은 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의성군의'술래길의 시작, 웰컴센터 쌀롱' 사업은 안계평야 중심의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로컬양조장과 청년 창업 거리를 연계한 전통주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한 지역 활성화가 목표이다.
경북 3대 평야로 꼽히는 안계평야에서 나오는 쌀과 풍경이 가진 가치를 활용해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한지형 마늘 생산지로 알려진 의성의 또 다른 고유 자산을 새롭게 알리기 위해 쌀을 내세워 아름다운 안계평야와 함께 브랜드화하기로 한 것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 지역의 자원들이 새로운 생각을 만나 매력적인 콘텐츠로 개발되고, 그 과정을 함께한 로컬양조장·청년 창업가 등 모두의 노력이 인정을 받아 기쁘다. 앞으로 술래길을 더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의성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의성=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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