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 준비 본격화

민관협력 강화로 성공적 개최 목표

남해군,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 준비 착착<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민관추진위원회를 발대하며,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본격적인 추진 체계에 돌입했다.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분과회의를 진행하며 각 분과위원장을 선출하고, 세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획홍보분과 위원장으로는 최일기 이통장연합회 회장이, 방문객유치분과 위원장은 손대한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사무국장이 선출됐다.

수용태세강화분과는 김경언 새남해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읍면홍보활동가분과 위원장은 최상록 이동면 정거마을 이장이 맡아 각 분야에서 주민 참여와 홍보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분과회의에서는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여러 제안과 개선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수용태세 개선과 고물가 문제 해결의 필요성이 공통된 의견으로 나왔다.

경상도 특유의 사투리가 불친절한 인상을 준다는 의견과 더불어 친절한 표정이 중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서비스 교육과 주민 인식 개선 활동의 필요성이 공감대 형성으로 이어졌다.

박주선 새마을운동군지회 회장은 "추진위원회와 남해군, 남해군민과 향우들이 한마음이 되어 방문의 해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번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통해 남해군을 널리 알리고, 이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