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가 지난 9일 울산광역시 중구 울산시 티컨벤션에서 2024년 정례회를 개최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이날 회의에는 행정협의회 소속 지자체 단체장, 부단체장을 비롯한 실무진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사업계획안, 2025년 본예산안, 제3대 임원진 선출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행정협의회 소속 23개 지자체는 원전 안전정책에 대한 공동대응과 제도개선, 원전 인근 지역 주민 보호 및 복지사업의 세원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위해 지난해 4월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5월부터 7월까지 100만 주민 서명운동과 SNS 릴레이 챌린지 등을 전개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행정협의회 출범식을 가지고 연대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협의회 회장인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협의회 1~2대 회장을 연임해 임기가 종료되고 협의회 1~2대 부회장인 권익현 부안군수가 새로이 협의회 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공동 부회장으로는 김성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 박천동 울산광역시 북구청장이 선출돼 내년부터 이들 임원진을 주축으로 협의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전국 원전 인근 지역 동맹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권익현 부안군수는 "원전동맹이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회장으로 지역 간 협력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여 원전동맹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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