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 '2024 대전을 바꾸는 시간' 성료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사회서비스원 '2024 대전을 바꾸는 시간' 성료

사회서비스 우수사례발표 유공자 표창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컨퍼런스도 진행
김인식 "행복 일류 복지도시 대전 전력"

  • 승인 2024-12-09 15:34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clip20241209153204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9일 대전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시민참여 사업인 '2024 대전을 바꾸는 시간'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사서원 제공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이 9일 대전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시민 참여 사업인 '2024 대전을 바꾸는 시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10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대전형 사회서비스 발전을 위한 사례를 모집했다.

모집된 사례는 11월 28일에서 12월 1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고, 이후 심사를 통해 9일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대전시와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공동 주최했다. 사회서비스 우수사례 공모 기관 및 대전 82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동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생태계 구축과 실천 가능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교류가 이뤄졌다.

clip20241209153329
대전사회서비스원 김인식 원장이 9일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2024 대전을 바꾸는 시간'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사서원 제공
주요 참석 내빈은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제선 중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김인식 대전사회서비스원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공무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표창 시간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돌봄 체계 활성화에 헌신한 21명에게 시장상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일상이 양성 평등한 대전 대덕구 만들기'(황순천 대덕구청 가족친화과 지방행정서기보)와 '나에게 다가온 봄날: 세상에 밝은 소리를 선물해 준 통합상담실'(윤태승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제2분관 북부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이 받았다.

이어 대전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홍보영상을 통해 지역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최근 사회적 고립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 맞춰 김석중 유품 관리사를 초청해 사회적 고립 예방 방안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장우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복지 문제 해결을 위하여 사회서비스 기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대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식 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격려하는 자리를 넘어 앞으로 대전형 사회서비스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민·관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일류 복지도시 대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조리원 대체전담인력제' 본격 추진... 학교급식 갈등 풀릴까
  2. 대전·충남서 의대학생·의사 등 600여명 상경집회…"재발방지 거버넌스 구성을"
  3. 이재명 충청·영남 경선 2연승…대세론 굳혀
  4. ‘한 지붕 두 가족’…국화아파트 통합 추진준비위 두 곳 경쟁
  5. [2025 과학의 날] 국민의 오늘과 내일을 지키는 기술, 그 중심에 ETRI
  1. 대전전파관리소 5월 28일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대상 정보보호 설명회
  2. "시간, 돈만 날려"…결혼정보업체 과대광고, 계약미이행에 눈물 쏟는 이용자들
  3. 관광만 집중한 충남도… 문화예술 뒷전? 올해 신규사업 0건
  4. 빨라지는 6·3대선시계…정권 교체 vs 재창출 대충돌
  5. [월요논단]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지역 살리는 홈런 되길

헤드라인 뉴스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 드디어 `전성기` 맞았다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 드디어 '전성기' 맞았다

대전을 연고로 한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올 시즌 절정의 기량으로 리그를 나란히 휩쓸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대전하나시티즌의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시즌 초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대전은 4월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천에 2-0으로 승리했다. 1·2위 맞대결에서 승점 3점을 따낸 대전은 6승 2무 2패로, 전체 프로구단 중 가장 먼저 승점 20점을 넘기며 K리그1 1위를 지켜냈다. 대전의 돌풍을 이끄는 핵심은 바로 '골잡이' 주민규다. 김천과의 경기에서도..

배달의민족 포장주문에도 수수료 부과… 대전 자영업자들 `난색`
배달의민족 포장주문에도 수수료 부과… 대전 자영업자들 '난색'

대전 자영업자들이 배달 플랫폼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 포장 주문에도 수수료를 부과키로 하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일각에선 포장 주문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전화 주문을 하고 찾아와 결재하지 않는 이른바 노쇼를 방지할 수 있어 어쩔 수 없이 이어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고충을 호소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14일부터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포장 주문 서비스에도 중개 수수료 6.8%(부가세 별도)를 부과하자 지역에서도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일부 업주들은 포장 주문 서비스를 해지했다. 대전 서..

대전 도안 2단계 도시개발사업 활발… 실수요자 관심↑
대전 도안 2단계 도시개발사업 활발… 실수요자 관심↑

대전 도안 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미 분양한 단지뿐 아니라 추진 중인 사업장도 주목받고 있다. 21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도안 2단계 개발사업은 유성구 복용·용계·학하동 일대 300만 6319㎡ 규모에 주택 1만 7632세대가 들어서는 신도시급 대단위 주거벨트다. 이 지역은 이미 완판된 1단계(616만 7000㎡)와 사업이 예정된 3단계(309만㎡) 사이에 위치해 도안 신도시의 '중심'으로 불린다. 이와 함께 2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원한 물보라…‘더위 비켜’ 시원한 물보라…‘더위 비켜’

  • 대전 유성구청, 과학의 날 맞이 천제사진 전시 대전 유성구청, 과학의 날 맞이 천제사진 전시

  •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 책 읽기 좋은 날 책 읽기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