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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도립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업분야의 진로 탐색과 창농을 위한 실제 사례를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교육은 '양대파'를 개발해 농업 분야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한 김도혜 청년 농부의 농장을 찾아 그녀의 경험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도혜 씨는 유통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양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로 대파 모양의 양파인 '양대파'를 개발,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하며 농업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학생들은 김 씨로부터 양대파 개발 과정과 창농 준비의 노하우에 대해 듣고, 농장을 견학하며 양대파 재배 과정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농업 혁신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김태원 스마트팜학과 교수는 "스마트 농업은 최신 기술과 창의적 사고를 결합한 미래 산업이다. 학생들이 이번 현장 교육을 통해 자신의 목표와 나아갈 길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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