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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은 6일 대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외계층 시민 8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이 행사는 2024년 보령형 포용도시 비전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온심통은 단순한 소통 행사를 넘어,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직접 다가가 마음을 나누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온심통 행사는 2024년 1월 주교면을 시작으로 총 9개 읍·면·동에서 진행되었다. 65명의 시민이 참여해 69건의 건의사항을 제기했으며, 이 중 다수의 문제가 실제로 해결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6일 대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온심통 행사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소외계층 시민 8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 시민들은 자유롭게 애로사항을 이야기했으며, 개인사부터 집안의 대소사까지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특별한 자리가 되었다.
온심통은 디지털 정보격차,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외로움, 개인주의적 성향 등으로 주변의 관심에서 소외된 계층에게 다가가 마음을 나누는 현장 중심의 포용 정책이다.
이 정책은 2023년부터 보령형 포용도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보령시는 이러한 소통의 장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온심통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지방정부와 시민 간의 직접적인 소통이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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