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계청이 주관한 '2024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광주광역시 동구./광주시 동구 제공 |
9일 광주광역시 동구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지난 9월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지역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은 값진 결과다.
2024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는 지역 통계를 개발·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지방자치단체, 시·도 연구원, 한국은행 등을 대상으로 통계청이 진행했다. 그 결과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6건을 선정했다.
동구는 자원순환 플랫폼 '동구라미 온'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해 골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단위 쓰레기 문제점을 분석·지도화, '자원순환 시범 마을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자원순환 정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청소차 도착 정보 서비스' 역시 주민의 자원순환 생활을 돕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함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 내 쓰레기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에게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플랫폼 서비스를 사용자 중심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며 2025년부터 동구 전역으로 이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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