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도시센터 옛 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고창군 제공 |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사진 공모전은 '기억과 치유'를 주제로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진행돼 총 139점의 옛 사진이 접수됐다.
대상으로는 '모양성 내 작청 앞에서 찍은 고창 구 락부 송별기념 사진(1930년대 추정)/박진아, 은희충'이 선정되었으며 총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금상 1점(50만원), 은상 2점(30만원), 동상 6점(10만원), 가작 20점(5만원)이 선정됐다.
대상작은 1930년대 고창읍성 내 작청의 모습과 함께, 청년들의 의복과 안경, 머리 모양 등을 통해 당시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25년도 상반기에 사진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이문식 고창문화도시센터장은 "옛 사진 공모전을 통해 고창의 역사와 주민의 생활사를 엿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중한 과거의 기록을 응모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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