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민창안대회 성과공유회 개최

  • 전국
  • 광주/호남

정읍시, 시민창안대회 성과공유회 개최

지속 가능 공동체 모델 제시

  • 승인 2024-12-09 11:44
  • 신문게재 2024-12-10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 제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와 (사)정읍시 지역활성화센터가 최근 시민창안대회 뿌리 단계 공동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와 (사)정읍시 지역활성화센터가 주관한 2024년 시민창안대회 뿌리 단계 공동체 성과공유회가 최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지난 1년 동안 이룬 공동체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공유회에는 뿌리 단계에 참여한 마을공동체 10개소와 소규모 공동체 5개소가 함께했다.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다양한 사업 사례가 발표되며 공동체 간 네트워크 강화와 우수사례 확산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커밍 숲'이 선보인 청소년 팸투어 프로그램이 주목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자연과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활동으로,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모델로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마을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주민이 주도한 환경 정비 사업,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소규모 활동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 주도의 변화와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시민창안대회 뿌리 단계를 통해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 공동체를 발굴해, 줄기 단계와 열매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와 주민이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동과 마을 만들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읍시는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상생 협력의 모델을 통해 시민창안대회가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체육회, '2024 대전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 개최
  2. 하나은행-대전 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지원 업무협약 체결
  3. 김도형 대전고용노동청장 취임 "근로자 권익 보호에 최선"
  4. 태안-안성 '국내 최장 민자 고속도' 추진
  5.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12월 정례회
  1. [현장을 찾아서]충청도출신 사회지도자 모임인 백소회 송년회 성료
  2. 인성교육 혁신 이끈 '전인교육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3. 신야간경제관광 모델...아일랜드 '더블린·슬라이고'서 배운다
  4. 백석대, '배움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통찰' 주제로 제5회 GE 콘퍼런스
  5.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신청사 개소식

헤드라인 뉴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올 여름 폭우에 유등교 침하를 경험한 대전 유등천에서 이번에는 천변에 자라는 버드나무 정비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327그루에 가지를 치고 일부는 솎아낼 예정으로, 지역 환경단체는 전주시의 전주천처럼 대규모 벌목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지 주시하고 있다. 22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유등천 일원에서 호안에서 자연 식생으로 성장한 버드나무를 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유등천 호안에서 군락을 이루며 성장한 버드나무 283그루와 잔목 44그루를 정비할 계획이다. 일부 버드나무는 높이 8m..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