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최근 로컬푸드 직매장 김장 김치 특별 판매전을 진행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9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지역 농가와 소비자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고물가 상황에서도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 판매전에서는 절임 배추, 김치 양념, 배추김치 등 다양한 김치류와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등 원·부재료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참여한 지역 농가와 업체들은 부안의 신선하고 품질 높은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높은 신뢰를 얻었고, 그에 만족한 소비자들의 꾸준한 수요가 이어졌다.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은 이번 행사의 결과로 총 901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매출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다. 품목별로는 절임 배추 6102만1000원(20kg 1734박스), 김치 양념 1598만8000원, 김치류 1309만1000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입증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 로컬푸드 김장 김치 특별 판매전이 4년 차를 맞아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부안군은 지역 농산물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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