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00여 명의 척추전문의 대전서 학술대회…척추치료 선도 입증

  • 사회/교육
  • 건강/의료

세계 300여 명의 척추전문의 대전서 학술대회…척추치료 선도 입증

  • 승인 2024-12-08 14:08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IMG_1572
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가 개최한 학술대회에 세계 척추전문의들이 참여했다.  (사진=임병안 기자)
국제최소침습척추학회 및 제 23회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연례회의가 12월 6일부터 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돼 7개국 32명의 해외각국의 저명한 척추명의들이 대전을 방문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회는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제17대 회장인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박사가 주관해 7개국 32명의 해외 척추명의를 대전으로 초대해 1박2일간 진행됐다. 강연과 함께 300여 명의 척추전문의들이 학회 참석을 위해 대전에 찾아왔고 대전관광공사와 인천테크노파크가 후원하는 국제행사이었다.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서 초청받은 척추권위자들의 강연과 연구결과는 공유했다. 이 행사를 통해 대전을 찾는 외국인 의사들에게 대전의료관광까지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척추내시경수술이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재편되어 대한민국이 리드하고 있고 그 중 대전이 중심이기에 대전지역의 앞선 의료기술을 앞세워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장인 박철웅 박사가 대전DCC를 통해 국제행사를 유치했다.

1733531352717
박철웅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장이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박철웅 회장은 "대전최초로 국제척추학술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함으로 대한민국 척추치료기술의 중심인 대전을 통해 세계최고의 척추치료도시라는 점을 보여주었으며 이 학회에 모인 3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노년의 고질병을 치료하는 척추치료연구는 계속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고교 당일 급식파업에 학생 단축수업 '파장'
  2. 대전 오월드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자 추락해 사망
  3. 열악했던 대전 여성노숙인 쉼터…지원 손길로 '확 달라졌다'
  4. "뿌리부터 첨단산업까지… 지역과 함께 혁신·성장하는 대학"
  5. 대전 중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 '중구가 대학, 온마을이 캠퍼스'
  1. 대전교사들 "학교 CCTV 의무화, 사건 예방에 도움 안돼" 의무화 입법에 반발
  2. 계룡산성 道지정문화재 등록 5년째 '보류'…성벽과 기와 무너지고 흩어져
  3. 대전 금고동 주민들 "매립장·하수처리 공사장 먼지에 농사 망칠판" 호소
  4.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5.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헤드라인 뉴스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탄핵정국 속 두 쪽으로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4·2 재보궐선거 본 투표 당일인 2일 시의원을 뽑는 대전 유성구 주민에게선 사뭇 비장함이 느껴졌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통해 주권재민(主權在民) 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발현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저마다 투표소로 향한 것이다. 오전 10시에 방문한 유성구제2선거구의 온천2동 제6투표소 대전어은중학교는 다소 한산한 풍경이었다. 투표 시작 후 4시간이 흘렀지만 누적 투표수는 고작 200표 남짓에 불과했다. 낮은 투표율을 짐..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약 9500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 107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332만 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