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거창군 상공인의 밤<제공=거창군> |
이 행사는 거창군과 거창군의회, 경남도립거창대학의 후원으로 상공인들의 노력과 헌신을 격려하고 노사 간 화합과 상공인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박주언 경상남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상공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빈대욱 남서울대학교 교수의 특강 *'성공을 위한 기업인의 길'*로 시작됐다.
이어 경남도립거창대학과 한국승강기대학교는 대학생 취업률 향상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지역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 대표와 근로자들에게는 최고 경영인상과 최고 근로인상이 수여됐다.
▲최고경영인상은 오양테크 신양건 대표가 수상했으며, ▲최고근로인상은 이순기 서울우유협동조합 노조거창부위원장을 포함해 6명이 표창패를 받았다.
또한, 경남도립거창대학 홍석원 기획평가팀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행사 중 기부행렬도 이어졌다.
거창군상공협의회는 거창군장학회에 장학금 300만 원, 거창청년회의소에 신년인사회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고성군상공협의회는 고향사랑 기부금 200만 원을, 특강을 맡은 빈대욱 교수는 100만 원을 기부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강택섭 상공협의회장은 "상공인들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상호 교류와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행사가 상공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기업과 상공인, 행정이 함께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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