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24년 전국 우수팀 초청 초중등 축구 스토브리그 개최<제공=창녕군> |
이번 스토브리그는 2025년 시즌 대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사전 훈련으로, 초등 12개 팀 330여 명과 중등 7개 팀 230여 명이 참여한다.
리그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창녕군이 전지훈련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한 행사다.
군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까지 창녕을 찾은 전지훈련팀은 축구, 야구, 사이클 등 7개 종목에서 총 686팀, 연인원 10만여 명에 달한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70억 원 이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창녕군이 전지훈련지로 주목받는 이유는 부곡온천관광지, 창녕스포츠파크, 창녕국민체육센터가 인접해 숙박, 식사, 온천욕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78℃ 높은 수온과 풍부한 유황 성분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수는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며, 전지훈련팀 방문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축"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스포츠팀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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