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환경미화원 안전 위한 한국형 청소차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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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환경미화원 안전 위한 한국형 청소차량 지원

작업 편의성 및 안전성 대폭 강화

  • 승인 2024-12-07 15:1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녕군 한국형청소차량 도입
창녕군 한국형청소차량 도입<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형 청소차량 1대를 지원하고, 내년부터 현장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한국형 청소차량은 환경부가 2018년 개발한 모델로,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내 작업환경과 지형에 맞춰 설계됐다.

차량은 ▲360도 어라운드뷰 ▲작업자 승·하차 확인용 카메라 ▲내부 탑승공간 ▲차량 외부 스피커 ▲덮개 하강 안전시스템 ▲후방 양쪽 조작 스위치 ▲유압 안전장치 등 첨단 안전 장비를 갖췄다.

특히, 기존 적재함 발판 탑승 방식에서 벗어나 작업자의 허리와 무릎 부상 및 추락 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8월부터 대행업체 차량의 발판을 전면 제거하며 작업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환경미화원을 위한 휴게실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점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깨끗한 창녕을 위해 헌신하는 환경미화원들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형 청소차량 교체를 확대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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