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욱 의원<제공=창원시의회> |
정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군항제의 문제를 해결하고 축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지난 6월 제134회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 중 군항제 문제를 지적하며 창원시에 감사를 요청했다.
이번 시정질문에서는 감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축제 보조사업 자부담 운영의 문제점을 짚을 예정이다.
현재 군항제 보조사업의 자부담 체계가 명확하지 않아 보조사업자별로 자부담 금액이 상이하며, 자부담의 취지와 달리 세금으로 충당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그는 "군항제 수익으로 자부담을 충당하는 것은 자기자금 조달로 보기 어렵다"며 "보조사업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야 바가지요금 논란 등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군항제 기간 중 국유재산인 경화역에 영업 시설이 설치된 점에 대한 창원시 입장도 물을 예정이다.
정 의원은 "진해군항제는 창원의 대표 축제로, 투명한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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