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가 6일 여수 라마다호텔에서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와 합동으로 실시한 '영농폐기물 수거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제공 |
영농폐기물 수거경진대회는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영농폐비닐, 농양 용기류 수거 실적이 우수한 단체를 선정해 표창 수여와 포상금을 지급하는 대회로 9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국농촌지도전라남도연합회 소속 22개 시군연합회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약 390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 시군연합회로 선정된 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 영광군(최우수상), 보성군·영암군(우수상), 나주시·화순군·담양군(장려상)이 환경부장관상 등 표창 및 포상금(290만원)을 수상하였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에서는 이번 수거경진대회를 통해 농촌지역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함으로써 불법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 및 농약 잔류액으로 인한 토양오염 예방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박종호 본부장은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의 적극적인 수거경진대회 참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힘써주시길 바라며 한국환경공단도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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