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세기를 뛰어넘는 명작, 셜록홈즈 시리즈는 가족 뮤지컬 (명탐정 셜록홈즈 : 붉은 머리 연맹, 거지 사내의 비밀)을 18일과 19일 앙상블시어터에서 공연한다.
명탐정 셜록홈즈는 전 세계 수많은 문학작품 가운데 가장 유명한 캐릭터인 셜록홈즈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창작 뮤지컬로 구성한 작품이다. 상상력과 관찰력, 사고력, 판단력을 자극하는 미스터리한 추리극으로, 초등학생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흥미롭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셜록홈즈 시리즈 중 가장 독특한 '붉은 머리 연맹' 편과 기발한 반전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이는 걸작 '거지 사내의 비밀' 편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다.
이어 가족 관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공연 (오! 마이 패밀리, 메리 크리스마스)가 20일과 21일 양일간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다.
20일에는 '별빛 아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차이콥스키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부터 인어공주, 겨울왕국, 모아나 등 인기 애니메이션의 여주인공 테마곡 메들리,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등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같이 아름다운 시간을 선사한다.
21일에는 '처음 만나는 바로크 악기'를 주제로, 고풍스러운 바로크 악기의 선율과 함께 라랑드, 바흐, 헨델, 코렐리 등 바로크 작곡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전석 3만 원.
연말 시즌 성남아트센터의 스테디셀러 공연 (2024 성남아트센터 송년음악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31일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성남아트센터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꼽히는 송년 음악회 는 매년 볼거리 넘치는 무대와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송년 음악회는 지휘자 우나이 우레초 주비야가가 이끄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새해의 희망과 환희의 메시지를 전하는 클래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편 테너 정의근, 소프라노 김유미, 첼리스트 문태국, 뮤지컬 배우 윤형렬과 유리아, 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 등이 참여해 클래식부터 뮤지컬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올 한 해 성남아트센터와 재단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고, 연말 시즌 가족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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