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경 성남시의회 의원 |
이날 서희경 의원은 "문화재단이 지역문화의 중심이자 예술의 산실로서,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넘어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까지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실행 방안으로 성남문화재단 후원금 사용처 검토를 통해 우수 직원 연수비용 등 내부적 사용보다는 지역 예술인 발굴과 육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성남문화재단의 메세나(Mecenat) 역할을 강화해 예술인 발굴과 육성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 져야 하고, 재단의 정관 등의 충분한 검토를 통해 기부받은 소중한 후원금을 문화 예술인과 인재 양성 등 문화재단의 고유 목적사업에 사용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덧붙여 "파크 콘서트는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입장 티켓을 받기 위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등 시민불편이 발생 되고 있어 인터넷 신청, QR코드 활용 등 관람객의 연령대별 다양한 접근방식을 고려한 입장권 배부 방식의 다양화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관광과는 성남 예총이 추진한 사업추진 실적 검토를 통해 사업 예산이 특정지부에 편중되지 않고, 9개 지부 행사·사업에 균등한 지원 을 강조하고, 9개 지부가 각자의 특성을 살려 시민들에게 고른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균등한 예산 분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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