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인천시교육청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도서 기증식에는 인천교육청기자단, ㈜우리골목상품권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심리학, 교육학, 사회복지학 등 전문도서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증받은 도서는 중앙도서관 자료심의위원회를 통해 장서로 등록된 후 시민들을 위한 열람 및 대출 서비스로 이어진다. 아울러 도서관 소장 자료와 중복되는 도서는 지역 내 작은도서관과 공공기관에 재기증해 도서 자원의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기증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도서 기증이 시민들의 지적 성장과 지역사회 문화적 풍요를 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경애 중앙도서관 관장은 "기증 도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풍성한 독서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도서 기증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류의 장으로 중앙도서관은 이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시민들과 나누며 지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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