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5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인천고등법원 유치 기념식'에서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인천시 |
이번 행사는 인천고등법원 유치에 힘을 모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오랜 숙원이었던 법원의 유치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식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 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식, 주요 인사들의 축사,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참석자 모두가 함께 인천고등법원 유치의 기쁨을 나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고등법원 유치로 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사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강화하고,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난 2년간 유치 활동에 헌신한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모든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인천고등법원은 2028년 3월 1일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지만, 2025년 3월부터 행정 및 형사 항소심 사건을 담당할 원외재판부가 추가 설치되어 시민들의 불편함을 조기에 해소할 전망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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