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노로바이러스 예방 당부

동절기 개인위생 강화 촉구

겨울철유행감염병 노로바이러스주의<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면역 유지 기간이 짧아 재감염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에서는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한다.

오염된 물과 어패류 섭취, 감염자 접촉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증상은 감염 후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이 나타난다.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음식물 익혀 먹기, 끓인 물 마시기 등 기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보육시설이나 학교에서는 증상 소실 후 48시간까지 등교를 제한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치료제가 없으므로 예방이 최선"이라며 "감염 시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