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
'함께대출'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혁신금융상품으로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힘을 합쳐 협업과 상생의 가치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출시한 개인 신용대출 상품이다.
공동의 상품출시로 광주은행은 마케팅 비용을, 토스뱅크는 운영비를 줄일 수 있어 고객에게 비용절감의 혜택을 돌려줄 수 있었고, 연간 약 33억원의 이자비용 절감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3200억원 돌파의 배경에는 가입 대상과 대출한도는 물론이고 최저 연 4.75%(2024.12.05. 기준 변동금리)로 적용되는 대출금리가 큰 역할을 차지했다.
'함께대출'을 통해 광주은행과 토스뱅크는 평균적으로 매일 100여명에게 고객당 약 3100만원의 대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기존에 단독으로 제공하던 신용대출과는 다르게 양 은행의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한 결과 좀 더 넓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대출을 제공할 수 있었으며, 광주은행 자체적으로는 심사가 어려웠던 약 1,500명의 고객이 '함께대출'을 추가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출시 이후 고객군 분석 결과 '함께대출' 이용 고객 중 중견업체 및 중소업체에 근무하는 고객 비중은 54%로, 공무원 및 대기업, 전문직 위주의 고객 비중인 40%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함께대출 이용 고객 연령대는 2~30대 40%, 4~50대 56%로 전국 평균 2~30대 청년층 차주수 비중이 31.4% 수준(2023년 3분기말 기준, 가계부채DB)인 것에 비해 청년층 고객의 이용률이 더 높아 은행 문턱을 낮춰 다양한 고객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했음을 알 수 있다.
광주은행 박종춘 부행장은 "함께대출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금융당국과 소비자 기대에 부흥하고,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더 많은 금융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께대출' 가입 대상은 현재 직장 재직기간 3개월 이상, 증빙 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급여소득자로, 한도는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억원이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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