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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소방서(서장 김종욱)는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7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후유증 최소화에 이바지한 대원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이다.
올해 하트세이버 인정서를 받은 금산소방서 구급대원은 윤숙영 소방위, 정다해 소방장, 김호중·박도영·정완국·신명원 소방사, 이슬기 대원 7명이다.
윤숙영 소방위 등 5명의 대원은 1월 물리치료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와상 환자를 응급처치했다.
또 정다혜 소방장 등 3명의 대원은 4월 운전 도중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응급처치해 생명을 구했다.
김종욱 서장은 "병원 도착 전 심장이 회복되고 퇴원 후 심정지 발생 전과 동일한 일상생활이 가능해야 받는 귀한 인증서"라며 "항상 현장에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대원들을 격려한다"고 전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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