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차년도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완료보고회<제공=남해군> |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복지와 안전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
보고회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관계자, 남해경찰서 및 소방서 관계자,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 경로당 사업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남해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서면, 고현면, 창선면 일대 78개 경로당에 75인치 대형 TV, 32인치 통합정보단말기, 지능형 CCTV, 화재·가스감지센서, 비상벨 등이 설치됐다.
◆첨단 기술로 어르신 안전 확보
스마트 경로당은 '양방향 스마트 안전 서비스'를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와 즉시 연결된다.
CCTV는 비상시에만 작동해 개인정보 보호를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간 안전 지원을 제공한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된 긴밀한 협력체계로 경찰과 소방의 신속한 출동과 조기 진압을 지원한다.
◆생활 편의 정보 제공
대형 TV와 정보단말기를 통해 재난 정보, 날씨, 지역 행사 등 실시간 생활 정보를 전달한다.
기상청 연계로 폭염, 폭우 등 계절별 안전 정보도 제공된다.
◆화상회의로 여가와 교육 강화
어르신들이 다양한 여가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화상회의 시스템을 개선했다.
남해군 맞춤형 콘텐츠와 고품질 서비스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4년에는 남해읍, 남면, 설천면의 77개 경로당에 스마트 시스템을 추가 설치해 모든 경로당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스마트 경로당은 어르신 복지와 안전의 핵심 사업"이라며 "3차년도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행복하고 안전한 남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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