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겨울 여행,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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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겨울 여행,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

겨울의 매력, 경남에서 찾다

  • 승인 2024-12-05 14:1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사천그리움이물들면(대포항)
사천그리움이물들면(대포항)<제공=경남도>
경남도가 겨울철 추천 여행지 18곳과 축제·행사를 소개했다.

추운 겨울, 경남의 풍부한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만끽해 보자.

진주 야외스케이트장은 매년 12월부터 2월까지 운영된다.

스케이트와 눈썰매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밀양 의열체험관은 항일독립운동 단체 의열단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역사체험지다.

방문객은 직접 의열단 활동을 체험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함안 말이산고분군은 2023년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함안박물관과 고분전시관에서 아라가야의 독창적 문화를 배울 수 있다.

고성독수리 생태체험관은 날개 길이 3m에 달하는 천연기념물 독수리를 관찰할 수 있다.

먹이주기 체험을 통해 생생한 생태 경험도 가능하다.

거창 수승대 눈썰매장은 길이 120m 슬로프와 20개 레인을 자랑한다.

무빙워크가 설치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추천된다.

합천 영상테마파크는 1920~1980년대 세트를 재현한 국내 최대 오픈 세트장이다.

여기서 드라마 '정년이' 등 350여 편 작품이 촬영됐다.

거리 곳곳에서 드라마 주인공이 된 듯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통영 달아공원은 한려수도의 수많은 섬과 함께 해넘이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거제 장승포수변공원은 매년 연말 송년불꽃축제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의령 솥바위에서는 해맞이 행사와 함께 부자기운을 느낄 수 있다.

남해 물건항에서는 두 등대 사이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지리산 천왕봉은 등산객에게 겨울철 명소로 손꼽힌다.

함양 지리산조망공원에서는 설경을 배경으로 최고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김해 한옥체험관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며 전통숙박과 문화체험을 제공한다.

양산 통도사는 신라 시대부터 이어진 역사를 품고 있으며 겨울 설경이 특히 아름답다.

창녕 관룡사와 용선대는 기도 장소로 유명하다.

정성스러운 기도는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하동 삼성궁은 1500여 개 돌탑이 동화 같은 눈꽃 풍경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김해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와 거제 대구수산물축제가 열린다.

남해 상주 해맞이&물메기축제 등 겨울철에만 열리는 다양한 행사가 풍성하다.

관광정책 관계자는 "경남은 추운 겨울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많다"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과 경남축제 다모아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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