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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발전 혁신인상은 농업 지원정책과 농가 소득 증대, 농촌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장에게 주어지는 영예로 올해는 김 시장을 포함한 8명의 지자체장이 선정됐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농업과 농촌 발전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며 전체 예산의 10% 을 농업예산으로 편성했다.
여기에 농촌협약,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등 공모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재원을 확보하며 농업분야에 총 2000억 원 규모의 투자 기반을 구축했다.
올해 5월에는 첨단 통합 RPC 구축 사업을 준공해 연간 최대 2만 톤의 고품질 쌀 생산체계를 구축해 구미 쌀의 품질과 유통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또, 구미에서 시작된 교촌치킨과 K-Food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냉동김밥 생산업체 (주)올곧에 쌀을 대량 공급하는 등 유통 활로 개척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특히, 국산밀 자급률이 1%대에 불과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김 시장은 밀 산업 밸리화 들녁 특구를 조성했다.
도내 최초로 밀 제분시설을 개소하고 동네빵집과 협력해 건강한 우리밀 빵을 개발하는 등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을 기업형 모델로 구축했다. 동시에 대규모 밀 생산단지를 조성하며 국내 밀 재배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업의 규모화, 디지털화, 스마트화를 통해 구미를 첨단 농업도시로 만들고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판로를 개척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겠다. 진정한 선진국은 농촌이 잘 사는 나라"라는 비전을 밝혔다.
구미=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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