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북도의회) |
2025년도 경상북도 예산안 총규모는 13조 2618억 원으로 2024년도 당초예산 12조 6077억 원보다 6541억 원(5.2%) 증가했으며 도청 소관 심사 첫날인 3일은 기획조정실, 경제통상국, 문화관광체육국, 농축산유통국, 복지건강국 소관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이어갔다.
남영숙 위원(상주)은 미래에는 기후환경 등의 변화로 스마트팜 농법을 도입하지 않고서는 농업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미래형 농업인 스마트팜 농법의 안착으로 청년 농부 양성과 농부들의 소득 증대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영서 위원(문경)은 도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한 외국인 근로자 지원책이 없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소상공인 청년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제조업 분야 창업 청년에 대한 지원 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용선 위원(포항)은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이 심각하다고 지적하면서 일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노인들이 곤궁한 상황에 처해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충효 사상의 중심인 우리 도가 노인들을 위한 복지정책에 더욱 더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정근수 위원장(구미)은 국내 중소기업 물류 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이 축소되었다고 지적하고, 대외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여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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