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와 권광택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시군 행복선생님 등이 참석했다.
경로당 행복선생님사업은 도내 경로당에 행복선생님이 방문하여 여가 프로그램 및 말벗 서비스 제공, 경로당 시설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북의 대표 노인복지 모델이다.
올해로 6년이 되는 경로당 행복선생님사업은 700여 개의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치매 및 우울증 예방을 돕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노인복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2024년 한 해 동안 행복선생님들의 활동 사항을 공유하며, 작품전과 함께 우수한 성과를 낸 수행기관 7개소와 개인 23명에게 도지사상을 수여했다.
우수기관 대상에는 봉화군, 최우수상 경주시, 성주군, 우수상에는 안동시, 예천군, 경산시, 포항시의 관련 수행기관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봉화군은 경로당을 작은 학교처럼 운영해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5개월간 어르신들이 꾸준히 그린 유화 작품을 갤러리에 전시해 어르신 여가생활의 품격을 높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 한 해 최일선에서 어르신 복지를 위해 힘써주신 수행기관과 행복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행복선생님 사업을 적극 지원해 어르신들이 익숙하고 정든 곳에서 품위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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