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관내 고3학생 참여 명랑운동회 개최

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고3 명랑운동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수능이 끝난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일 고창군에 따르면 먼저 수능이 끝난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관내 3개 고등학교와 함께 실내체육관과 학교 체육관에서 '고3 명랑운동회'를 열고 있다.

고창 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한 이번 '고3 명랑운동회'는 지난달 26일 고창고 3학년 120명을 시작으로 4일 자유고 90명이 참여했으며 12월 10일에는 고창북고생 88명이 참여하게 된다.

전북 고창군이 최근 고3 명랑운동회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각각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2시간 동안 카드 뒤집기, 탁구공 바람 불어 전달하기, 단체줄넘기, 릴레이 달리기, 99초 미션 게임 등 신나는 레크 레이션에 참여해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과 학창 시절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흥덕청소년문화의집에서 '나의 퍼스널 컬러찾기'와 '은반지 공예'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수련관은 '고3을 위한 왕초보 자취 요리'를 진행하는 등 수능 마친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 1년 동안 고3이라는 터널을 지나오느라 고생했고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다"며 "오늘 하루 맘껏 뛰어놀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졸업하기 전 친구들과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함께한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