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기능 검사부터 재활훈련까지 VR로 쉽고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VR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가 나왔다.
㈜씨앰지는 29일 비대면 기반의 VR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인 '코그레스(COGRES VR)'를 개발해 실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코그레스'는 실수요처인 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 디지털배움터(진잠도서관), 대전한방병원에서 2개월간 실증 및 검증을 진행해 사용자와 관리자 모두 안전성·유효성·편의성을 확보한 제품이라고 ㈜씨앰지는 설명했다.
제품은 총 3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VR공간에서 1단계 인지기능 진단평가를 수행한 후 결과에 따라 2단계 일상생활 수행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3단계 재활훈련에서 부족한 인지능력에 해당하는 훈련을 수행하며 검사 결과를 학습관리시스템(LMS)에서 확인 및 관리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수행시간은 사용자의 인지결과에 따라 15분~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코그레스'는 무선방식의 원스톱으로 운영돼 혼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계별 수행이 끝난 후 결과를 데이터화함으로써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맞춤형 훈련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프로그램은 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4 디지털 포용 제품·서비스 실증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실증을 진행했다. VR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은 조기에 인지상태 이상 유무를 파악해 대응함으로써 고령화 사회의 인지장애 문제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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