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4일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청소년 안전망 보고대회'를 열고, 청소년 안전망 유공자 표창과 사업 성과보고를 기념하고 있다. |
시는 이날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청소년 안전망 보고대회'를 열고, 청소년 안전망 유공자 표창과 사업 성과보고를 실시했다.
청소년 안전망은 지역사회 안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청소년 맞춤형 통합지원체계이다. 안전망을 통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의료·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등의 자문기구를 운영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1388청소년지원단 및 학교지원단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고대회에는 이문규 동안구청장과 청소년 안전망의 유관기관, 청소년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 청소년 안전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한 관내 학교와 법무부청소년 범죄예방위원, 학부모폴리스 등 유공자 17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추진한 사업 성과를 보고했다. 올해 청소년 1천100명이 개인상담을 진행한 가운데 상담 진행 후 청소년이 느끼는 위기감이 42%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시장은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안전망의 유관기관 모두가 힘을 모아 단 한 명의 청소년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가족기능 강화사업, 정서지원 사업, 학교폭력예방사업, 미디어과의존 예방사업, 청소년 동반자 사업, 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등의 성과도 논의했다.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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