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이 실내수영장을 마련하고 4일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등이 참석해 개장식을 개최했다.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
건양대병원 실내 수영장은 지하 1층, 연면적 484평 규모로, 길이 25m, 6개 레인의 성인풀과 함께 폭 4m에 길이 8m, 수심 70㎝의 유아풀을 설치해 노인과 유아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인체의 체액염분농도(0.9%)와 유사한 농도를 인공적으로 조성한 후 전기 분해를 통해 복합 살균 물질을 발생시켜 이용자들의 안구 및 피부에 자극이 없고 물에 의한 각종 질환 발생을 최소화했다.
건양대병원이 실내 수영장을 마련하고 12월 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은 "수영장 건립을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건양대병원 수영장은 앞으로 재활치료를 통한 환자들의 회복의 공간이자 구성원과 학생, 대전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