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용인특례시 시청 컨벤션홀에서 사랑의 열차 이어 달리기 발대식 진행 |
이날 행사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홍승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고 내년을 희망의 한 해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사랑의 열차에 매년 여러분들과 시민들께서 따뜻한 마음을 보태주셔서 내년에도 모금 목표액인 13억원을 빠르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며, 온도탑이 계속 쭉 뻗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막식에서는 조아용이 함께하는 용인특례시만의 기부 키오스크가 첫선을 보였다. 이상일 시장은 기부 키오스크 제1호 기부자로 참여해 생활 속 나눔활동 실천에 동참했다.
시민들은 기부 키오스크에서 신용카드, 삼성페이 등 스마트 결제 시스템을 활용해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으며, 1000원부터 시작해 자유로운 기부 금액과 기부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서원재단(대표 박종옥) 역시 매년 나눔에 동참하는 가운데 올해는 저소득 학생 장학금 1억 800만원, 장애인복지시설 차량 지원 4000만원, 자립준비청년지원 5000만원 등 총 1억 9800만원을 기탁했고, ㈜조아테크(대표 최현근)에서도 나눔 릴레이에 동참해 성금 1600만원을 기탁했다.
이밖에 여러 기관들의 나눔도 이어져 용인상공회의소(회장 이태열)과 ㈜성창베네피나(회장 이순선)는 지난해에 이어 각각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고, 용인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이정란) 300만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용인시지회(지회장 이정성)에서 성금 300만원을 기탁 했다.
한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내년 2월 7일까지 총 13억원 모금을 목표로 모금 운동을 추진해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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