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순찰대란 보호자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면서, 순찰을 통해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가로등이나 도로와 같은 공공 시설물 파손, 주취자 신고 등 방범 활동을 벌이는 주민참여형 지역 봉사활동이다. 24년 4월 기준으로 서울 25개 자치구와 경기도 안산 등 9개 자치구에서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례안에는 ▲순찰대 구성 및 운영 ▲순찰대 활동 및 지원 ▲협력체계 구축 및 업무위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반려견 순찰대 활동을 위한 펫티켓 교육도 병행되어 올바른 반려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반려견 순찰대 활동에 따른 활동비 지급은 없지만, 반려견 순찰대 조끼, 목줄 등의 순찰용품은 지원될 예정이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홍순서 의원은 "다른 자치구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반려견 순찰대 조례안을 인천 최초로 발의한 것에 대해 큰 기쁨을 느낀다"며 "반려견 순찰대는 주민참여 치안 활동으로, 방범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반려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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