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참여자 모집은 각 수행기관을 통해 통합 추진되며 금산군 7개 사업단 553명,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8개 사업단 910명, 금산시니어클럽 20개 사업단 582명 규모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및 직역연금수급 저소득 노인 참여 노인공익활동사업 1717명 ▲65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 참여 노인역량활용사업 240명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 참여 공동체사업단 88명 등이다.
신청은 금산다락원 노인의집, 여성의집, 9개 면행정복지센터 등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노인일자리여기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공공시설 및 거리환경정화, 경로당 급식지원, 스쿨존 교통안전지도 등 16개 사업에 개인별 맞춤형 일자리로 배치될 예정이며 월 30시간 활동에 29만 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내년부터는 일정요건 충족 시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 직역연금 수급자도 노인공익활동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월 60시간 이상 금산군 내 보육시설, 아동시설, 경로당 및 공공행정시설 업무지원, 응급안전장비 점검 및 안전 확인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월 최대 76만1000원의 급여와 연차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공동체사업단은 반찬 제조 및 판매, 실버카페 운영, 폐현수막 제품 제조 판매 등 6개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해 참여자의 급여를 제공하며 사업단마다 근무시간과 급여가 다르다.
군 관계자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득 보전과 건강증진은 물론 자기만족과 성취감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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