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공직자 청렴교육

300여 명 참석, 청렴문화 확산 노력

통영시, 2024년 하반기 공직자 등 청렴교육 실시<제공=통영시>

경남 통영시는 지난 3일 시청 강당에서 '2024년 하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시의회와 출자·출연기관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청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강사인 정승호 ㈜더더교육 대표이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정 대표는 공직자로서의 바람직한 가치 기준과 행위 기준을 설명하며, 갑질근절 조항 중심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질문과 토론을 통해 청렴 의식을 다졌다.

천영기 시장은 "이번 청렴교육이 공직자들이 윤리 의식을 정립하고 갑질 근절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렴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통영시는 청렴정책회의를 통해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청렴전문강사 초빙 교육, 청렴자가학습, 선비문화 체험교육, 청렴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패취약분야 분석을 통해 개선 정책을 추진하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편, 지난 9월 2일에도 청렴연수원의 청렴전문강사를 초빙해 팀장급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근절 교육을 진행했다.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소장, 각 부서장이 참석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진 바 있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