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은 3일 보령창의예술키움센터에서 2024 학교밖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
3일 보령창의예술꿈키움센터에서 개최된 '2024 학교밖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사례 발표회'는 교육 현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교사들의 성장 스토리를 들려주는 뜻깊은 행사였다.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교사들의 성장이 곧 학생들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교사 전문성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교사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특수교육, 영양, 수학, 독서 등 12개 분야의 학습공동체에서 활동한 대표 20여 명의 교사들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1년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5학년도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며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전문적학습공동체가 교사들의 자발적인 성장과 협력을 촉진하는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각 학습공동체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었지만, '함께 성장'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이는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교사들의 지속적인 학습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보령교육지원청의 이러한 노력은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발전되기를 기대해본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