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보 남동구 소상공인종합지원 협의회 출범

  • 전국
  • 수도권

인천신보 남동구 소상공인종합지원 협의회 출범

소상공인 지원관련 현안 논의
해결방안 민관공 협업 강화

  • 승인 2024-12-04 13:1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남소상
인천신용보증재단 남동지점은 지난 2일 남동구내 소상공인 및 경제주체들과 소상공인 정책개발 및 지속가능성 있는 협력 확대를 위해 '남동구 소상공인종합지원 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을 위한 발대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정례적인 운영을 통해 남동구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자영업자 활성화를 위한 경영애로 해결책 모색, 정책제안 및 지원사업 추진과제 도출, 종합지원사업 협력 등 소상공인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본 협의회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남동구 소재 민·관·공 혁신 주체 간의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선 인천신용보증재단 조현우 지점장을 위원장으로 구성하고, 남동구청 생활경제과 황수연 과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인북부지역본부 박진희 운영팀장 등 소상공인 유관 공공기관, 우리은행 구월동지점 신영균 지점장 등 금융기관, 소상공인연합회 남동구지회 오현교 회장 등 소상공인 단체와 소상공인 전문 분야 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또한 소상공인 정책을 피부로 느끼는 소상공인 대표자들을 위원으로 위촉하여 현장의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지역 경제 주체들이 각각 모여 서로 현안에 대해서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모닝아트 장석원 위원 등은 "현재 남동구의 인구가 감소하는 등 경제가 침체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며 "지원 예산증가와 더불어 소상공인 교육 확대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미래서비스 인천창업통합지원센터 양홍린 센터장은 "기존에 소상공인 교육 등 많은 지원 프로그램이 있으나 이를 연결할 만한 체계가 없음을 지적하면서 원활한 협의회를 운영하기 위해 상시적으로 업무담당 인력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리은행 구월동지점 신영균 지점장 및 신한은행 만수동지점 최경임 지점장 또한 "소상공인들의 시기적절한 자금지원을 위해 관련 업무 인력을 늘리는 중이며 금리부문도 본부랑 협의해서 인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추후 금융부문에서 지원할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조현우 인천신용보증재단 남동지점장은 "재단은 앞으로 신용보증과 경영지원은 물론, 지역 내 소상공인 및 경제주체들과 협력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개발해 금융지원 중심의 지점체계에서 금융과 비금융 종합지원체계로 개편하여 현장에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종합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남동구 종합지원 협의회는 위원들의 남동구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발표와 함께 협의회 목적과 구성에 대한 사항, 회의개최 및 운영에 관한 사항, 협의회 참석 및 심사수당에 관한 내용이 담긴 운영세칙을 제정하고 위원들의 이견이 없이 통과되었다. 제2차 정기회의는 2025년 상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안-안성 '국내 최장 민자 고속도' 추진
  2.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12월 정례회
  3. [현장을 찾아서]충청도출신 사회지도자 모임인 백소회 송년회 성료
  4. 인성교육 혁신 이끈 '전인교육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5. 신야간경제관광 모델...아일랜드 '더블린·슬라이고'서 배운다
  1. 백석대, '배움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통찰' 주제로 제5회 GE 콘퍼런스
  2.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신청사 개소식
  3.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천안시 성환읍 청소년 여가 공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4. 천안의료원, 연말 돌봄 행사 '행복 나눔 도시락' 진행
  5. 산단공 충청본부, 연말 맞이 사회공헌 활동 실시

헤드라인 뉴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올 여름 폭우에 유등교 침하를 경험한 대전 유등천에서 이번에는 천변에 자라는 버드나무 정비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327그루에 가지를 치고 일부는 솎아낼 예정으로, 지역 환경단체는 전주시의 전주천처럼 대규모 벌목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지 주시하고 있다. 22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유등천 일원에서 호안에서 자연 식생으로 성장한 버드나무를 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유등천 호안에서 군락을 이루며 성장한 버드나무 283그루와 잔목 44그루를 정비할 계획이다. 일부 버드나무는 높이 8m..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