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마무리

  • 전국
  • 강원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마무리

  • 승인 2024-12-04 16:34
  • 신문게재 2024-12-05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2 영월문화관광재단 영월모노그램 완성기, 나만의 영월
영월문화관광재단 영월모노그램 완성기, 나만의 영월 만들기
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은 10월부터 12월까지 약 7~8주간 진행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영월, 모노그램 완성기'와 '나만의 영월 만들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영월, 모노그램 완성기'는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정체성과 지역 가치를 재발견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8회 진행됐다. 주요 활동은 동네 탐방, 일회용 카메라 활용, 자신만의 공간을 주제로 한 지도 제작, 다양한 감정을 사진으로 표현하기, 자화상 그리기 등이었으며, 마지막 회차에서는 참여자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나만의 영월 만들기'는 지역 요소를 탐구하고 예술로 표현하는 활동으로 총 7회 진행됐다. 클레이아트로 뗏목 제작, 디폼블록으로 청령포 표현, 스트링아트를 활용한 한반도 지형 창작, 타악기 DIY 및 합창 등이 포함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들이 예술을 통해 지역 문화를 배우도록 했다.



참여자 중 한 지역 주민은 "사진 촬영과 자화상 그리기를 통해 스스로 돌아볼 수 있었고, 전시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예술과 지역 문화를 융합해 주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대한민국 지방 혁신 '대전충남특별시'
  2. 금강환경청, 자연 복원 현장서 생태체험 참여자 모집
  3. "방심하면 다쳐" 봄철부터 산악사고 증가… 대전서 5년간 구조건수만 829건
  4. [썰] 군기 잡는 박정현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5. 기후정책 질의에 1명만 답…대전 4·2 보궐선거 후보 2명은 '무심'
  1. 보은지역 보도연맹 희생자 유족에 국가배상 판결 나와
  2. 안전성평가연구소 '국가독성과학연구소'로 새출발… 기관 정체성·비전 재정립
  3. 지명실 여사, 충남대에 3억원 장학금 기부 약속
  4. 재밌고 친근하게 대전교육 소식 알린다… 홍보지원단 '홍당무' 발대
  5. '선배 교사의 노하우 전수' 대전초등수석교사회 인턴교사 역량강화 연수

헤드라인 뉴스


충청 4·2 재·보궐 결전의 날… 아산·당진·대전유성 결과는?

충청 4·2 재·보궐 결전의 날… 아산·당진·대전유성 결과는?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정국에서 펼쳐지는 첫 선거인 4·2 재·보궐 선거 날이 밝았다. 충청에선 충남 아산시장과 충남(당진2)·대전(유성2) 광역의원을 뽑아 '미니 지선'으로 불리는 가운데 탄핵정국 속 지역민들의 바닥민심이 어떻게 표출될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재·보궐에는 충남 아산시장을 포함해 기초단체장 5명, 충남·대전 등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9명, 교육감(부산) 1명 등 23명을 선출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놓고 여야 간 진영 대결이 극심해지면서 이번 재·보궐 선거전은 탄핵 이슈가 주를 이뤘다. 재·보궐을 앞..

‘전원일치 의견’이면 이유 요지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
‘전원일치 의견’이면 이유 요지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과 관련, 헌법재판관들의 의견이 ‘전원일치’이면 이유의 요지를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을 낭독한다. 헌법재판소의 실무지침서인 ‘헌법재판 실무제요’ 명시된 선고 절차다. 재판관들의 의견이 엇갈리면 주문 먼저 읽은 후에 다수와 소수 의견을 설명하는 게 관례지만, 선고 순서는 전적으로 재판부의 재량에 달려있어 바뀔 수 있다. 선고 기일을 4일로 지정하면서 평결 내용의 보안을 위해 선고 전날인 3일 오후 또는 선고 당일 최종 평결, 즉 주문을 확정할 가능성이 크다. 평결은 주심인 정형식 재판관이 의견을..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공식 첫 걸음…대전지역 금융 기반 기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공식 첫 걸음…대전지역 금융 기반 기대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하 소호은행)이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국 최초의 소상공인 전문은행 역할을 지향하는 소호은행은 향후 대전에 본사를 둔 채 충청권 지방은행의 역할을 일부 수행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소호은행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컨소시엄을 이끄는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KCD) 대표는 "대한민국 사업장의 절반 이상이 소상공인, 대한민국 경제 활동 인구의 4분의 1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 재·보궐선거 개표소 설치 재·보궐선거 개표소 설치

  • 3색의 봄 3색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