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관광재단 영월모노그램 완성기, 나만의 영월 만들기 |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영월, 모노그램 완성기'는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정체성과 지역 가치를 재발견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8회 진행됐다. 주요 활동은 동네 탐방, 일회용 카메라 활용, 자신만의 공간을 주제로 한 지도 제작, 다양한 감정을 사진으로 표현하기, 자화상 그리기 등이었으며, 마지막 회차에서는 참여자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나만의 영월 만들기'는 지역 요소를 탐구하고 예술로 표현하는 활동으로 총 7회 진행됐다. 클레이아트로 뗏목 제작, 디폼블록으로 청령포 표현, 스트링아트를 활용한 한반도 지형 창작, 타악기 DIY 및 합창 등이 포함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들이 예술을 통해 지역 문화를 배우도록 했다.
참여자 중 한 지역 주민은 "사진 촬영과 자화상 그리기를 통해 스스로 돌아볼 수 있었고, 전시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예술과 지역 문화를 융합해 주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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