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예산군수가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최재구 예산군수 |
이날 최재구 군수는 2024년도 주요성과로 ▲덕산온천 관광호텔 해법 실마리 마련 ▲충남방적과 연계되는 민관협력 지역 상생 공모선정 ▲제2 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 선정 ▲기회발전 특구 지정 ▲도내 출산율 1위 달성 ▲서해선 복선전철, 장항선 복선전철, 아산만 순환철도, 서부내륙고속도로 연이어 개통 ▲제14회 전국 지자체 생산성 대상(대통령상) 수상 등을 소개했으며, 이러한 모든 성과가 군민의 열의와 군의회의 협력으로 이룬 결실임을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으로는 ▲2025년도 새로운 서해안 시대 개막을 통해 경제산업 발전 도약 ▲2025 충남관광의 해 맞아 문화관광 특화 육성 ▲따뜻한 서비스를 통한 건강한 예산 실현 ▲더 발전하는 선진농업 조성 ▲원도심과 내포신도시를 젊음과 활력이 있는 지역 조성이라는 큰 틀을 제시했다.
특히 내년에는 제2 중앙경찰학교 선정 유치를 비롯해 국립 공주대 의대 설립 추진, 내포신도시 권역 확장계획, 기회발전 특구 지정에 따른 기업 유치, 산업단지 계획 조성, 덕산온천 민자유치 등 주요 사업을 힘 있게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최재구 군수는 "2025년에는 정부 교부세 감소로 우리 군 재정운영도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내년에는 미래 발전적인 주요 사업에 대해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을 세웠다"며 "아울러 다가오는 2030년을 미리 준비하는 한 해를 만들고자 범처럼 예리한 통찰력으로 소처럼 신중하게 행동하는 호시우보(虎視牛步) 자세로 우리 군민의 삶의 질과 행복을 위해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 2025년도 예산 규모는 전년 대비 707억 원이 증가한 8912 억 원으로 본예산 편성 기준 역대 최초로 8000 억 원을 돌파했으며, 특히 사회복지 분야에 2010억 원(24.38%)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편성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군의 의견을 반영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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