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상동 아름드리숲골 어울림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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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상동 아름드리숲골 어울림센터 준공

주민 문화·복지 거점 기대

  • 승인 2024-12-04 13:15
  • 신문게재 2024-12-05 6면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군 상동아름드리 숲골 어울림센터 준공식
거창군 상동아름드리 숲골 어울림센터 준공식<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3일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군의원들,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동 아름드리숲골 어울림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쇠퇴한 상동마을 원도심을 되살리기 위해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021년 12월 건축설계 공모 완료 후, 2022년 2월부터 실시설계와 부지 내 건축물 철거를 거쳐 2022년 12월 착공해 지난 9월 공사를 마쳤다.

센터는 지상 4층, 연 면적 1127㎡ 규모로 1층 카페, 2층 돌봄센터, 3층 스포츠센터, 4층 경로당 등으로 구성됐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거점시설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준공식은 풍물한마당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주민들이 기획한 도시재생 이음 골목축제 체험부스와 숲골카페 커피 시음회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구인모 군수는 "오늘 준공식은 상동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라며 "어울림센터가 상동마을의 공동체 거점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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