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 기간 군의회는 군수 및 관계 공무원 대상 질의응답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공약과 정책 실현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그러면서 군의회는 민자 유치, 신성장 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 등 민선 8기 공약 이행의 구체적 성과를 요구하며 가시적인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또한 군의 최대 현안인 인구증가를 위한 우량 기업 유치, 청년 지원 정책 마련 등과 함께 현 거주자의 유출 방지 방안도 요구했다.
아울러 국가 공모사업과 현금성 복지 확대가 가져올 군비 부담 문제를 지적하며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여기에 사회적 배려 계층의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복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한 접근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제기했다.
특히 군의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위험 요인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강조했다.
달천 범람, 괴산댐 월류 등 잠재적 위험 요소에 대해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지적하며 달천 정비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환경부에 전달했다.
김낙영 의장은"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례회 기간 군정의 부족한 점과 성과를 면밀히 짚어가며 군민의 복지를 위한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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