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간석1동 청사는 준공된 지 30여 년이 지나 오래되고 협소해 주민편의시설 및 문화·복지 기능의 보강이 필요했다.
이에 구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 등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원도심의 다양한 복지·문화 프로그램 확대를 목표로 청사 신축을 추진했다.
남동구는 11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3월 공사를 시작, 1년 8개월 만에 사업을 완료했다. 새로 지어진 간석1동 행정복지센터(구월로131번길 38)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천885㎡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민원실·공유주방·다함께돌봄센터·어르신돌봄센터·프로그램실·소강당·대강당 등이 마련됐다.
구는 공사 과정에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복지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설계단계에서부터 여러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간석1동 행정복지센터 준공은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와 소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공공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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