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청년농업인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입주자 모집

  • 전국
  • 광주/호남

장수군, 청년농업인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입주자 모집

  • 승인 2024-12-03 15:37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임대형 수직농장 조감도
전부 장수군 임대형 수직농장 조감도./장수군 제공
전북 장수군이 내년 1월 3일까지 스마트 농업에 관심있는 관내 청년 영농인을 대상으로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청년농업인 입주자를 모집한다.

3일 장수군에 따르면 임대형 수직농장의 신청요건은 선발 공모연도(2024년) 기준 장수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에서 만 4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이다. 1순위는 독립경영예정자 또는 독립경영을 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중 본인소유의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자, 2순위는 그 외 스마트팜 관련 영농창업을 하고자 하는 청년농업인으로 팀 단위(2인 1팀)로 신청할 수 있다.

장수군 임대형 수직농장은 총 3팀, 6명의 입주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입주자는 641㎡의 공간을 3년간 임차해 수직농장의 영농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한, 군은 입주 수요자들을 위해 입주설명회를 오는 12일에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다. 수요자들에게 장수군 임대형 수직농장 시설 현황과 모집공고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은 미래 농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젊은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특히 수직농장은 공간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로, 청년농의 고부가가치 농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의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은 첨단 기술과 수직 구조를 활용해 실물을 재배하는 혁신적인 농업 방식으로,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장수=이수준 기자 rbs-jb@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행정수도 발원지 'S-1생활권'...6년의 변화에 명운 건다
  2. 식장산 정상에 커피·라면 판매점… 관광 vs 상업화 평가 엇갈려
  3. [설 연휴 사건사고] 천안서 채무 문제로 흉기 살인…폭설에 충청권 곳곳 교통사고 (종합)
  4. 막 오른 4·2 재보궐, 탄핵정국 속 충청권 표심은?
  5. “경제 살려달라” 매서웠던 설 민심 … 조기대선 대치도
  1. 움츠러든 충청권 상장사…1년 간 시가총액 10조 원 감소
  2. 한국타이어, 대전·충남사회복지모금회에 6억1000만원 쾌척
  3. 현장체험학습이 두려운 교사들… '학교안전법' 개정 목소리 커져
  4. 대전 대덕구, 2025년 지역사회서비스 이용자 모집
  5. 대전 중구, 유등교 가설교량 부분개통 현장점검

헤드라인 뉴스


청약통장 70% `수도권 쏠림`… 비수도권과 양극화 더 커져

청약통장 70% '수도권 쏠림'… 비수도권과 양극화 더 커져

지난해 1순위 청약통장 10개 중 7개는 수도권 분양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로또 청약' 열풍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지만, 수도권 쏠림 현상이 매년 심화되면서 주택시장 양극화가 가속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순위 청약에 접수된 청약통장 150만 8001건 중 60만 3481건이 서울 분양에 사용됐다. 이는 40%에 달하는 수치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74.2%)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서울에 이어 1순위 청약 접수 비중이 큰 곳은 경기도(28.4%)였다. 경기도는 20..

[펫챠-Q&A] 제설제 때문에 반려견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펫챠-Q&A] 제설제 때문에 반려견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 겨울마다 꽁꽁 언 도로와 인도에 뿌려지는 하얀 가루, 제설제에 주로 쓰이는 염화칼슘 때문에 반려견이 화상 입을 수 있다? 정답부터 말하자면 '아니오'다. 겨울철이 되면 인터넷에 '제설제 반려견 화상'에 대해 문의가 꾸준히 올라온다. 염화칼슘이 공업용 화학물질이라는 인식이 강해 반려인들로 하여금 거부감을 주기 때문이다. 염화칼슘은 칼슘과 염소로 이루어진 화합물로 물과 반응할 때 열을 발생시키는 특성 때문에 눈과 얼음을 녹이는 데 효과적이다. 대전시의 경우, 소금 70%, 염화칼슘 30%의 정해진 비율로 제설제를 혼합해 사용하고 있..

월급 2.8% 느는 동안 물가 3.6% 올랐다
월급 2.8% 느는 동안 물가 3.6% 올랐다

'내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근로자들의 월급이 2.8% 느는 동안 소비자 물가는 3.6% 상승했기 때문이다. 월급과 물가 상승률 차이는 0.8%포인트로 이는 금융위기 이후 최대 격차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집계된 2023년(귀속연도) 1인당 평균 근로소득(총급여 기준)은 433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4213만원이었던 1년 전과 비교하면 2.8% 증가한 것으로, 최근 10년간 평균 증가율(3.6..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위 실감케 하는 고드름 추위 실감케 하는 고드름

  • 고향의 정 새기며…‘다시 일상으로’ 고향의 정 새기며…‘다시 일상으로’

  • 잊혀져가는 공중전화의 추억 잊혀져가는 공중전화의 추억

  • 명절 연휴 고속도로의 유용한 정보들 명절 연휴 고속도로의 유용한 정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