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중국 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 상담회<제공=함양군> |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노춘석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국 바이어 13개 기업과 관내 수출업체 16개소가 1 대 1 상담을 진행하며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상담회장 입구에는 기업들의 다양한 수출상품을 전시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 결과 정가네식품, 채연가, 그농부 등 업체가 총 2만 4,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초기 물량 수출 후 시장 반응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함양군은 중국 수출입 무역회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함양 농식품의 중국 수출과 판매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성과는 지난 7월 중국 시장 개척단 파견의 연장선"이라며 "농식품 수출 활성화와 수출업체 소득 증대를 위해 군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상담회 다음날인 12월 4일에는 바이어들이 관내 제조공장과 개평 한옥마을, 남계서원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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