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촌중심지 활성화 청소년키움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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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촌중심지 활성화 청소년키움센터 준공

전용 장서 6000여 권·전용 좌석 59개 학습공간 조성

  • 승인 2024-12-03 14:27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무주
전북 무주군이 3일 읍내리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환으로 건립된 청소년키움센터 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무주군 제공
전북 무주군이 3일 읍내리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환으로 건립된 청소년키움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

한편 3일 개최된 준공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이강 무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무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 등 50여 명이 참석해 공식 개관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에 참여했다.

군은 2019년부터 총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국비 11억2000만원, 군비 4억8000만원)해 건축면적 184㎡, 연면적 354㎡, 2층 규모로 조성했다.

1층은 작은도서관으로 약 6000여 권의 청소년 맞춤 도서로 꾸며졌으며, 2층은 59석 규모의 열람실을 갖추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섰다.



청소년키움센터를 이끌어갈 운영위원회는 무주문화키움사회적협동조합으로지역주민 44명으로 꾸려졌다.

김종규 주민위원회 위원장은 본 건립 사업의 유공자로 선정된 무주군 농촌활력과 나슬기 주무관과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안기혁 과장, 시공사인 (유)영우종합건설 이금상 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청소년키움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 학습공간으로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추후 완공 예정인 '창의예술 미래공간'이 함께 들어서게 되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교육·문화 활동공간으로 더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의예술 미래공간' 사업은 무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 중이며,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연면적 1346㎡, 지상 3층 건물이 들어서 소통 및 협력의 자치문화 공간으로써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무주=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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