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최근 2024년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개선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양시 제공 |
3일 광양시에 따르면 개선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공공폐수처리시설 연찬회에서 '발전상'을 수상해 포상금 및 인증패를 받았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치단체 간의 선의 경쟁 유도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2024년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폐수 유입, 처리효율, 방류수 수질, 안전관리 등 폐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 3개분야 27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광양시는 Ⅱ그룹(1일 1500~1만 톤 미만)에서 전년 평가 대비 점수 인상폭이 커 개선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꾸준히 예산을 투입해 노후화된 시설을 적기에 개·보수하고, 운영인력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소임을 다한 직원들 노력의 산실이다. 체계적인 폐수처리장 운영과 광양국가산업단지 노후폐수관로 정비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안정적인 폐수처리를 도모하겠다.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광양만권 수질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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